라오스 음식 처음이라면, 현지 식당에서 시켜 볼 메뉴 일곱 가지 2026 - 블루투어

라오스 음식 처음이라면, 현지 식당에서 시켜 볼 메뉴 일곱 가지 2026 - 블루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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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음식 처음이라면, 현지 식당에서 시켜 볼 메뉴 일곱 가지 2026

라오스 음식 처음이라면, 이 일곱 가지부터

라오스 현지 식당 메뉴판에는 낯선 이름이 줄지어 있습니다. 처음 가시면 찹쌀밥 카오니아우를 가운데 두고 반찬을 나눠 먹는 상차림부터 알아 두시면 주문이 쉬워집니다. 비엔티안 식당에서 흔히 보는 메뉴 일곱 가지를 실제 접시 사진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라오스 음식 한 상, 땀막훙과 삥까이와 찹쌀밥 카오니아우

바나나 잎 위에 차린 한 상. 파파야 샐러드, 구운 닭, 대나무 통 찹쌀밥, 소시지, 생채소

라오스 식탁은 이렇게 차려집니다

한 사람이 한 그릇씩 받는 것보다, 가운데에 반찬 여러 접시와 찹쌀밥을 놓고 같이 집어 먹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두세 분이 가시면 찹쌀밥 하나, 샐러드 하나, 구운 고기 하나, 채소 볶음 하나 정도로 시작해 모자라면 더 시키시면 됩니다. 숟가락과 포크가 기본으로 나오고, 국수를 시키면 젓가락이 같이 나옵니다.

맵기는 주문할 때 말로 조절합니다. 맵지 않게는 「보 펫」, 조금만 맵게는 「펫 노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샐러드처럼 그 자리에서 무치는 음식은 이 한마디로 맛이 크게 달라집니다.

1. 카오니아우, 손으로 뭉쳐 먹는 찹쌀밥

라오스 사람들이 매끼 먹는 주식은 찰기가 많은 찹쌀밥입니다. 대나무 바구니나 대나무 통에 담겨 나오고, 손가락으로 한 입 크기만큼 떼어 꾹 눌러 뭉친 다음 반찬이나 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처음엔 숟가락으로 드셔도 되지만, 손으로 드시면 반찬 국물을 밥이 머금어서 라오스식으로 먹는 맛이 납니다. 흰 쌀밥(카오 짜오)을 따로 파는 식당도 많으니 찹쌀이 부담스러우시면 같이 시키세요.

2. 땀막훙, 절구에 찧어 무친 파파야 샐러드

덜 익은 파파야를 가늘게 채 썰어 고추, 마늘, 라임, 토마토와 함께 절구에 찧어 무친 샐러드입니다. 태국의 쏨땀과 닮았지만 라오스식은 발효 생선 소스 빠댁을 넣어 짠맛과 감칠맛이 더 진합니다. 맵기 차이가 큰 음식이라 처음이시면 「보 펫」이나 「펫 노이」로 주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맵고 짠 맛을 찹쌀밥과 생채소가 받쳐 주니 꼭 같이 드세요.

3. 삥까이, 숯불에 구운 닭

양념에 재운 닭을 숯불에 천천히 구운 요리입니다.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매운 음식을 못 드시는 분도 편하게 드실 수 있는 메뉴입니다. 땀막훙, 찹쌀밥과 함께 한 상으로 시키는 경우가 많고, 같이 나오는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시장이나 길거리 꼬치 가게에서는 반 마리, 꼬치 단위로도 팝니다.

4. 싸이콕, 허브 향이 나는 라오 소시지

라오스 소시지 싸이콕과 찍어 먹는 소스, 라오스 음식 추천

잘라서 나온 싸이콕과 찍어 먹는 소스

돼지고기에 레몬그라스, 마늘, 허브를 섞어 채운 라오스 소시지입니다. 굽거나 튀겨서 썰어 내오고, 집마다 숙성 정도가 달라 살짝 새콤한 맛이 나는 것도 있습니다. 안주로도 좋고 찹쌀밥 반찬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생강 채, 생채소, 땅콩을 곁들여 한입에 같이 드시면 기름진 맛이 정리됩니다.

5. 모닝글로리 볶음, 실패 없는 채소 반찬

라오스 모닝글로리 볶음, 마늘과 고추를 넣은 채소 반찬

마늘과 마른 고추를 넣어 센 불에 볶은 모닝글로리

속이 빈 줄기 채소 모닝글로리(라오어로 팍붕)를 마늘, 고추, 굴소스로 센 불에 빠르게 볶은 반찬입니다. 아삭한 줄기와 짭조름한 소스 덕분에 한국 분들 입맛에도 낯설지 않은 맛이고, 고기 요리 사이에 하나 끼워 두면 상이 가벼워집니다. 고추가 들어가지만 볶음이라 샐러드만큼 맵지는 않습니다. 더 순하게 원하시면 역시 「보 펫」 한마디면 됩니다.

6. 퍼, 허브를 듬뿍 얹어 먹는 쌀국수

라오스 쌀국수 퍼와 숙주 라임 허브 접시, 비엔티안 현지 음식

고기와 완자를 올린 쌀국수. 숙주, 라임, 생채소는 따로 나옵니다

라오스에서 아침과 점심으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쌀국수입니다. 맑은 고기 국물에 얇은 쌀면을 말고, 숙주, 라임, 상추와 허브가 접시째 따로 나와 직접 넣어 먹습니다. 식탁 위 고추, 설탕, 피시소스로 간을 맞추는 것도 손님 몫입니다. 면이 굵고 쫄깃한 라오스식 칼국수 까오삐약은 맛이 전혀 다르니 까오삐약은 어떤 음식인가에서 따로 보세요. 쌀국수 집을 고르실 때는 라오스 쌀국수 맛집 정리가 도움이 됩니다.

7. 카오카무, 밥 위에 얹어 주는 돼지 족 조림

라오스 현지 식당 카오카무, 돼지 족 조림 덮밥과 삶은 달걀

간장 양념에 푹 조린 돼지 족을 밥 위에 얹고, 삶은 달걀과 채소를 곁들인 한 접시

간장과 향신료로 오래 조린 돼지 족을 흰 밥 위에 얹어 주는 한 접시 음식입니다. 달고 짭조름한 양념이 장조림과 비슷해서 혼자 빠르게 한 끼 드시기에 가장 무난한 메뉴입니다. 이런 덮밥은 반찬을 통에 담아 진열해 둔 식당에서 많이 팝니다. 메뉴판을 읽지 못해도 먹고 싶은 반찬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밥 위에 담아 줍니다.

비엔티안 현지 반찬 식당 진열대, 라오스 음식 고르는 법

번호가 붙은 반찬 통. 가리키기만 하면 밥 위에 담아 줍니다

식당에서 쓰는 라오어 몇 마디

이렇게 말하면뜻
보 펫맵지 않게 해 주세요
펫 노이조금만 맵게 해 주세요
카오니아우찹쌀밥 (흰 쌀밥은 카오 짜오)
쎕 라이정말 맛있어요
컵짜이고맙습니다

발음이 조금 달라도 상황을 보고 대부분 알아듣습니다. 그래도 어려우시면 메뉴판 사진을 가리키며 주문하셔도 충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매운 걸 전혀 못 먹는데 먹을 게 있을까요?

있습니다. 찹쌀밥, 삥까이, 싸이콕, 쌀국수, 카오카무는 기본적으로 맵지 않습니다. 매운맛은 따로 나오는 소스나 식탁 위 고추로 더하는 경우가 많으니, 소스만 조금씩 찍어 보시면 됩니다.

Q. 한식이 생각나면 어디로 가면 되나요?

비엔티안 시내에는 한식당이 여러 곳 있습니다. 위치와 연락처는 비엔티안 한식당과 한인병원 연락처에 모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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