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녀석들 6명이서 블루투어 통해 4박 6일로 비엔티안 골프 원정 다녀왔습니다. 롱비엔 CC 2회와 부영 CC 1회 돌았는데, 비수기라 가능했던 6인 동시 플레이 덕분에 팀 나누지 않고 다 같이 웃고 떠들며 소원 풀이 제대로 했네요. 비싸기만 하고 돈값 못하는 레이크뷰 대신 실속 챙긴 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하루 날 잡아 다녀온 방비엥이었습니다. 블루라군 1에서 다 같이 물놀이하며 동심으로 돌아가니 골프랑은 또 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특히 숙소인 유은 호텔은 방에 넓은 응접실이 있어서 라운딩 끝나고 친구들이랑 모여 앉아 2차로 술 한잔하며 수다 떨기에 이보다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먹는 것도 대박이었는데, 추천받은 PDR 피자는 맥주 안주로 기가 막혔고, 아침에 먹은 정준하 쌀국수 퍼샙은 국물이 진국이라 속 풀기에 최고였습니다. 밤에는 가끔 메콩강 야시장 구경하며 맥주 한잔하는 여유까지, 4박 6일이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먹고 자고 치는 것 하나하나 신경 써주신 덕분에 친구들 전부 내년에 또 오자고 난리입니다. 블루투어 번창하세요!